반전매력 영도 유럽풍 카페 카린(+영도 주민만 아는 숨겨진 명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도의 아름다운 뷰를 만끽할 수 있는 뷰 맛집이면서도 색다른 카페를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신기산업'이라는 카페를 필두로 영도에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가볼만하다고 생각하는 카페, '카린 영도 플레이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송 '서울촌놈'에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영도 주민으로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ㅎㅅㅎ

 

 

정말 아름답죠? 카린을 가기 전 위쪽에서 내려다 본 사진이에요. 파란 지붕을 따라 내려가면 보이는 3층짜리 빌라 같은 건물 보이시나요?

 

 

저 빌라처럼 생긴 건물이 바로 '카린 영도 플레이스' 입니다! '카린'은 빌라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그래서 카린의 가장 큰 매력은 겉과 속이 180도 다르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있으며, 루프탑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린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밤 10시까지 영업하는데요, 저는 이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영도에 놀러 온 친구들을 항상 카린에 데려가는 편인데요, 바다가 보이는 낮 뷰도 이쁘긴 하지만 밤에 조명이 켜진 '부산항 대교'가 보이는 밤 뷰를 개인적으론 더 선호해요. 그래서 항상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카린을 데려간답니다! 그리고 뒤에 더 소개해 드릴 테지만 아마 이곳은 영도 주민이 아니라면 잘 모르는 장소인데요, 신기산업보다 조금 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어요. 거기서 보는 밤 뷰는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랍니다. 항상 카린 갔다가 전망대까지 가면 저의 투어는 끝이 나는데 친구들은 항상 대만족 한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카린에 오시게 된다면 꼭 전망대까지 가보시길 바래요!

 

일단 이어서 카린 소개를 해보도록 할게요.

 

 

카린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착하진 않죠? ㅎㅎ,, 개인적인 영도 주민 의견을 조금 더 말씀드려보자면 카린은 그래도 나름 음료들이 맛있는 편이에요. (카린 바로 위쪽에 있는 '신기산업'은 비싼 가격에 비해 커피가 쓰기만 해서,, 개인적으로는 비추랍니다) 저는 카린 오면 항상 '에델바이스'를 시키는데요, 위의 크림과 아메리카노가 어우러진 맛이 정말 맛있답니다. 

 

 

에델바이스와 함께 시켰던 브라우니예요. 가격이 조금 있는 만큼 크기는 큰 편이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엄청 촉촉하진 않아서 약간은 아쉬웠어요. 

 

 

이건 다른 날에 시켰던 건데요, 저 음료는 '헬시 베리 요거트'에요. 친구가 시킨 거라 얻어먹었는데, 상큼하면서도 요거트와 잘 어우러져서 꽤 맛있었던 음료였어요. 빵의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둘 다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럼 메뉴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카린을 층별로 보여드릴게요~!

 

1층 주문하는 곳 맞은편에 밖으로 나가는 문이 있어요. 거기를 통과하면 유니크한 방이 나온답니다. 

 

 

느낌 있죠? 여기는 아쉽게도 쇼룸으로, 여기서 커피를 마실 수는 없게 되어있어요. 

 

 

 

지하로 내려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지하 1층 역시 쇼룸으로, 이쁘게 꾸며놓은 공간들을 감상할 수는 있지만 여기서 커피를 마실 수는 없어요.

 

 

정말 이쁘게 꾸며놨죠?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안경들을 전시해 놓고 있어요. 카린이 수지가 광고하는 안경전문점인데요, 안경을 사면 음료 할인도 됐던 것 같아요. 

쇼룸은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쇼룸을 지나서 3층으로 올라가면 핑크&보라 느낌으로 꾸며놓은 방이 나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골라서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죠? 밤에는 조금 더 어두운데 어두울 땐 또 어두운 대로 더 고급진 느낌이 든답니다.

 

 

올라가는 길엔 저렇게 되어있어요. 4층은 초록 초록한 느낌이 가득한 방이에요.

 

 

밤에는 상당히 어두워지죠? 전체적으로 확 어두워지는 느낌은 있는데 밤 만의 느낌이 또 있답니다. 

 

 

여기가 바로 루프탑인데요! 저기 신나서 뛰어가는 친구는 제 친구입니다 ㅎㅎ 이 관점에서 바로 뒤돌면 '서울촌놈'에서 나왔던 끝내주는 뷰가 보인답니다. 왜 그 사진이 아니라 반대쪽 사진이냐! 다른 관점에서의 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랍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신기산업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면 전망대를 갈 수가 있습니다. 

 

'해사고등학교'라는 버스 정류장을 기준으로 저런 계단이 펼쳐지는데요, 저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많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올라가다 보면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올라가서 뷰를 보면 힘든 생각이 싹 사라진답니다.

 

 

 

정말 이쁘죠?? ㅠㅠㅠ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이랍니다. 카린도 보여요 ㅎㅎ 카린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니 카린 갔다가 전망대도 한 번 올라갔다가 가시길 당부드립니다!! 결코 아깝지 않을 거예요. 

 

영도 주민으로서도 매우 추천하는 명소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영도의 명소 가지고 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