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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북리더기 크레마 사운드업 구매후기: yes24 북클럽 1년 이용권, 양품테스트, 케이스 후기

by 유챈 2021. 2. 6.

책은 많이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을 왔다 갔다 하기가 솔직히 귀찮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자책 어플을 찾아봤는데, 저는 소설을 잘 읽는 편이 아니라서 특정 장르가 많은 어플보다는 장서수가 많은 게 가장 중요했기에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한 달은 무료로 구독할 수 있어요. 그냥 휴대폰이나 pc로 봐도 상관없지만 책 읽을 때만큼은 눈이 피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단말기를 사게 되었습니다! 보통 리디북스 전용 단말기랑 크레마중에 고민을 하시던데, 리디는 제가 찾는 책마다 안 나와서 후보에서 바로 제외시켰답니다..ㅎ 크레마는 yes24나 알라딘이 기본 탑재되어있고 밀리의 서재 역시 다운로드 가능해서 구매를 결정했어요.

저는 온라인 yes24에서 1년 북클럽 이용권과 세트인 걸로 구매했습니다. 단말기 자체가 129.000원인데, 1년 북클럽 이용권까지 합해서 159.000원이니까, 북클럽 이용권은 사실상 3만원인 셈이에요. 밀리의 서재, yes24 전부 한 달 구독료가 9900원인데, 그렇게 치면 3달 정도의 값으로 1년을 볼 수 있는 거라 굉장히 괜찮은 혜택이라고 생각했어요. 구매가 완료되면 이용권 번호가 카카오톡으로 오는데, 밀리의 서재 한 달 구독이 끝나면 yes24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ㅎㅎ

워낙 액정이 약하다는 소리가 많아서 케이스와 필름은 필수로 생각했는데, 필름은 품절이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5000원주고 구매하고, 케이스는 온라인이 3000원 정도 더 싸서 온라인에서 함께 주문했습니다. 케이스는 라이트 그레이가 제일 깔끔해 보여서 라이트 그레이로 결정! 

 

배송은 정말 빨랐어요! 바로 다음날 오후 2시쯤에 왔답니다. 

오자마자 바로 뜯어보았어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크레마 사운드업 이외에도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카르타 G 등 여러 모델이 있었지만, 양쪽으로 물리키가 있고 가격도 가장 합리적이고 화이트였기에 저는 고민 없이 크레마 사운드업으로 결정했답니다. 전자기기는 묻. 따 화이트인 사람이라.. ㅎ

 

저 역시 오자마자 바로 양품테스트를 했습니다. 웬만하면 아무것도 깔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게 좋아요.

 

<양품테스트 하는 법>

1. 동봉된 케이블로 100%까지 완충을 시켜줍니다. 참고로 98%에서 100%까지 가는데 정말 오래 걸려서 기계에 문제 있는 줄 알았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충전시켜주세요ㅎㅎ

2. 화면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해서 와이파이 설정 OFF, 조명 밝기 OFF로 설정해줍니다.

3. 우측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을 짧게 눌러서 슬립모드로 전환시키고 8시간 이상 그대로 놔둡니다.

1,2,3을 순서대로 해본 후 잔여 배터리를 확인했을 때, 5% 이내로 닳았으면 양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96%였어요. 

 

양품 테스트가 끝나자마자 필름을 붙여주고 케이스를 장착시켜줬습니다. 필름은 2개가 들어가 있어서 한 번 실패해도 다시 붙일 수 있어요. 다행히 저는 한 번에 성공! 

이렇게 세워놓고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저렇게 세워지도록 젤리케이스 뒤편에 자석이 있어서 저렇게 붙어 있는답니다. 생각보다 잘 안 떨어져서 안전한 느낌이에요!

위쪽에 볼록하게 직사각형으로 튀어나와있는 거 보이시나요? 저 자석 때문에 그냥 일반 젤리케이스보다는 아무래도 무게가 나가는데 그렇게 손목에 무리 갈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구매하고 3주 정도 지났는데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 후기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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